나의 이야기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집다오!‘ 아이와 이 노래를 부르는데... 대뜸 둘째 딸이 말한다. 6세 딸: “엄마, 두꺼비가 속상해 하지 않을까요?” 엄마: 왜? 6세 딸: 헌 집 준다고 하면 싫어할 거 같아요... 엄마: 아, 그럴 수도 있겠다... 두꺼비가 헌 집 준다고 속상할 거란 생각은 왜 못했을까? 피식 웃음이 난다. 아이의 이야기는 굉장히 신선했다. 이렇듯 아이들의 세계는 순수하고 맑다. 한 땐 나도 ‘어린이’였고, 지금은 ‘두 어린이’를 키우는 엄마이기도 하고, 한 땐 ‘어린이’들을 가르쳤던 선생님이었다. 어린이라는 세계라는 책을 통해 저절로 웃음이 나오기도 하고, 앗! 그랬었지? 생각도 나고 때론 생각의 관점이 생성되기도 했다. 그럼 어린이라는 세계에서 담고 있는 3가지를 ..
나의 이야기 지속적인 성장을 꿈꿨지만, 다이어리 한 권도 완성하지 못한 즉흥적인 나였다. 1년 동안 겨우 3개월을 채우면 나머지는 늘 빈칸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고, 새해에만 의지가 불타오르는 사람 말이다. 작심 3일, 의지박약 한 사람이다라고 스스로를 정의 내리지만 다행히 내가 잘 한건 ‘포기하지 않는 마음’ ‘꺾이지 않은 자세‘ 였다. 그 덕분에 나 자신에 대한 가능성을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2023년 처음으로 1년 동안 다이어리를 썼다. 나도 처음엔 놀랐다. 한 달짜리 다이어리 라니... 반신반의하면서 묵묵히 써 내려갔다. 1년간 한 가지 확실히 좋았던 점은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이 매달 들어서였다. 한 달은 다시 시작하기 딱 좋은 기간이었다. 그랬기에 1년을 해내고 나니 점 점 변화가 보이기 시작했..
나의 이야기 책에 우선 들어가기전에, 사람들이 오늘 할 일을 미리 시뮬레이션 돌려봐! 도움이 될 거야!! 이런 말을 듣고 막상 해보면 잘 되지 않는다. ㅠ 무슨 상상을 먼저 해야 될지 조차 막막하다. 이처럼 오늘 하루는 혹은 내 인생은 'X+1=Y다'처럼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미리 일어나지 않은 일을 상상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인간은 막연한 것에 대해 추상적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무엇을 하기 전 무턱대고 열심히 해도 시간을 투자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이제 우리에겐 중요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나에게 좋은 질문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마지막까지 남는 나의 '단 하나'를 찾아내는 것이다. 가장 큰 강력한 하나의 도미노 만으로 내 인생의 다른 여러 가..
📚한번에 10권 플랫폼 독서법많은 양의 책을 동시에 연속으로 읽으면서 분류를 잘 하고 정리하는 능력을 말한다.✔️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초서 독서법초서하는 방법은 반드시 먼저 자기의 뜻을 정해 만들 책의 규모와 편목을 세운 뒤에 남의 책에서 간추려내야 맥락이 묘미가 있게 된다.만약 그 규모와 목차 외 꼭 뽑아야 할 곳이 있을 때는 별도로 책을 만들어 좋은 것이 있을 때마다 기록해 넣어야 만 힘을 얻을 곳이 있게 된다. 고기 그물을 쳐놓으면 기러기란 놈도 걸리게 마련인데 어찌 버리겠느냐.(정약용 둘째에게 부침)책을 읽기전 목적이 필요하다. 그리고 읽기전 가설을 세운다.예컨대, 책을 읽고나면 나의 독서기량이 높아 질 것이다. 그와 관련된 훈련 문장을 얻을 수 있고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 이런 식의 가..